공대생이라면 모두 거쳐갔을 Capstone design을 내가 하다니...! 믿을 수 없어.. 1,2학년 때는 선배들이 만든 작품을 보며 그저 신기하다, 대단하다라는 생각뿐이었고 3학년이 되어서 내가 캡스톤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설렘, 막막함, 두려움, 의욕 가득이었다. 1년 동안 선배들이 어떻게 고생하는지 지켜보았기 때문에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었다. 그래서 솔직히 하기싫었다..ㅠ 그래도 어쨌든 어떤 결과물이 나오든지 나는 이걸 팀원들과 꼭 해내야했다. 엄청난 작품이 아니더라도 작품에 대해 만족스럽길 바랬고 많이 성장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. 결국, 첫 아이디어 회의부터 최종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약 1년 가까이 걸려 결과물이 나왔고 우리의 고생이 기록되었으면해서 글을 쓴다. 1. 프로젝..